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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알아두면 좋은 정보

양심없는 인터넷 쇼핑몰 '롯데홈쇼핑'

양심없는 인터넷 쇼핑몰 '롯데홈쇼핑'

엊그제 약 10여년 사용한 드라이기가 이상해서 새롭게 주문을 하고자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제품은 요즘 한창 광고를 하고있는 O8제품으로 결정을 했기에 가격비교를 위해 검색을 했는데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되고있는 제품이 그나마 몇천원 저렴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제품 배송은 빨라서 다음날 물건을 받았는데 (주문을 전날 일찍하니 바로 배송) 상품 개봉을 해서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라벨에 잔뜩 때가 묻어있습니다. 순간 "뭐지.."하면서 제품을 전체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손잡이 부분에 무언가 이상한 부분 발견...

 

손잡이 안쪽에 때가 묻어 있습니다. 제가 손으로 쓱쓱 문질렀는데 안지워지네요.

 

제품을 받았서 제가 직접 개봉을 했고 확인을 했을때 개봉전 라벨도 새것이였습니다.

 

오래전 진열상품을 새제품으로 판매를 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제가 그런 상술에 당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상품 판매 페이지에 중고제품이거나 진열제품이라는 문건이 있었는지 다시 확인했지만 그런 부분도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주문해서 받은 제품이 사용 흔적이 있습니다."라고 하니 다시 묻더군요."라벨에 때가 끼어있고 손잡이에 더러운것이 묻어있다"고 하니 죄송하다 어쩐다 말도 없이 "어떻게 해 드릴까요..?" 하기에 새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했습니다.

 

어짜피 필요해서 구입한 물건이니 새제품 교환해서 사용할려구요.

 

그러나 상담센터 전화받으신분의 교육은 더 필요할듯 합니다. 고객이 제품에 이상이 있다고 했고 눈으로 확인은 안되지만 롯데홈쇼핑측에서 잘못된 제품을 보낸것인데 일단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어떻게 해 드릴까요?"는 좀 아닌듯 하네요.

 

인터넷이나 매장에서 구입한 전자제품을 배달로 받을때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저처럼 새 제품값을 주고 진열상품, 중고제품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작은 쇼핑몰에서도 안하는 양아치 짓을 롯데홈쇼핑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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