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아이폰 통화중 녹음 iOS 14에서 지원 예정.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2’에 통화 녹음 기능이 처음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이폰 새 운영체제 iOS14의 세부 코드와 기능이 애플의 중국 공급망을 통해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스샷을 보면  iOS 설정 메뉴에 ‘전화와 페이스타임 녹음’ 메뉴가 새롭게 생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막아왔습니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녹음도 막았는데 이는 애플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미국 12개 주에서 동의 없는 대화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중 녹음을 위해 녹음 버튼을 누르면 “당신은 통화 중인 모든 당사자에게 녹음 중임을 알릴 책임이 있고 통화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관련 지역의 모든 법률을 준수할 것을 동의한다”는 내용의 안내 문구를 보여 준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폰12에서 통화 녹음 기능은  유출된 정보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애플은 언제든 개발 중인 기능에 대해서는 출시를 지연하거나 폐기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12가 위 이미지 처럼 디자인되어 출시되고 통화녹음 기능까지 장착한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겠네요. 또한 아이폰을 사용하는 기존 사용자도 iOS 14로 업데이트를 받으면 통화중 녹음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